건강검진에서 흔히 보는 수치 중 하나가 바로 LDL콜레스테롤입니다.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데,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그래서 생활습관 관리만으로 조절이 어렵다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LDL콜레스테롤 낮추는 약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LDL콜레스테롤 낮추는 약 종류

LDL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

  •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과다 섭취
  • 운동 부족
  • 비만, 복부 지방
  • 유전적 요인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이처럼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히 식단만 바꿔서는 조절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약물치료가 고려됩니다.

LDL콜레스테롤 낮추는 약 종류

LDL을 낮추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약은 몇 가지 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스타틴(Statin) 계열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입니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줄여 LDL 수치를 낮춥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입증되어 1차 선택약으로 불립니다.
  • 에제티미브(Ezetimibe)
    음식에서 흡수되는 콜레스테롤을 막아주는 약입니다. 단독으로 쓰기도 하지만, 스타틴과 함께 병용하면 효과가 더 커집니다.
  • PCSK9 억제제
    주사제로 투여되는 신약 계열입니다. 기존 약물로 조절이 안 되는 고위험군 환자에게 쓰입니다. 가격이 높지만 LDL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 담즙산 결합 수지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예전에는 자주 쓰였지만, 지금은 스타틴이나 다른 약제보다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다양한 약 종류
내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상황에 맞는 올바른 약을 처방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생활습관과 병행해야 효과적

약을 먹는다고 해서 식습관을 방치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약물치료는 어디까지나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병행할 때 가장 좋습니다.

  • 채소, 통곡물, 생선 위주의 식단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 금연, 절주
  • 체중 관리

통곡물

마치면서

정리하자면, LDL콜레스테롤 낮추는 약으로는 스타틴, 에제티미브, PCSK9 억제제 등이 있으며, 환자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에 따라 의사가 적절히 처방합니다. 약물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입니다. 결국 약은 보조 수단이고, 생활 속 꾸준한 관리가 가장 큰 힘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게 좋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