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건강 매뉴얼365

다이어트를 하든 건강을 챙기든, 항상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바로 탄수화물입니다. 흔히 ‘살찌는 주범’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우리 몸이 가장 먼저 쓰는 에너지원이 바로 탄수화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품이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에 속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섭취해야 좋을까요?탄수화물이 중요한 이유탄수화물은 단순히 체중에 영향을 주는 영양소가 아닙니다.뇌와 신경계의 주요 에너지원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연료단백질과 지방 대사를 원활히 하는 데 필요한 요소즉, 부족하면 피로감, 집중력 저하, 무기력함이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대표적인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탄수화물은 주로 곡류, 과일, 뿌리채소 등에서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식품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쌀, 빵, 국수, 파스타일상에서 가장 ..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갱년기. 몸과 마음이 함께 변화를 맞이하는 시기라서 불안하고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갱년기와 음식 선택 원리, 중요성갱년기는 여성은 폐경 전후, 남성은 중년 이후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때 에스트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 같은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신체적인 변화가 크게 나타납니다.안면 홍조, 불면, 두통 같은 증상우울감이나 무기력 같은 심리적 변화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이런 변화는 음식 선택만으로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갱년기에 좋은 음식 종류하루 세 끼를 건강하게 챙기는 것만으로도 몸이 달라집니다. 특..

혈관 건강, 두뇌 발달, 염증 완화까지. 오메가3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어떤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지 떠올려보면 생선 말고는 잘 모르겠다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래서 오늘은 오메가3 많은 음식을 한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오메가3란 무엇일까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 수 없는 필수 지방산입니다. 혈액 속 중성지방을 낮추고, 뇌 기능 유지와 시력 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염증을 줄여 관절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식품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오메가3 많은 음식 종류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생선이지만, 식물성 식품에서도 오메가3를 얻을 수 있습니다. 꾸준히 챙겨 먹기 위해선 다양한 식품군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등푸른..

몸이 무겁고 열까지 오르는 몸살 감기,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약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복을 돕는 데에는 몸살 감기에 좋은 음식이 큰 역할을 합니다. 저 역시 몸이 으슬으슬할 때 무엇을 먹어야 빨리 낫는지 늘 궁금해서 찾아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음식 선택이 회복 속도에 영향을 많이 주더군요.몸살 감기에 음식이 중요한 이유몸살 감기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체력이 바닥난 몸이 회복하려면 충분한 영양과 수분 공급이 필수입니다. 이때 음식을 제대로 챙겨 먹으면 면역 반응을 돕고, 열로 빠져나간 에너지를 보충해 주며, 몸속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수분 보충 : 발열로 잃은 수분을 음식으로 채워야 합니다.소화 부담 최소화 :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음식이..

배가 갑자기 심하게 아프면 흔히 “맹장 터진 거 아니야?”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그런데 의학적으로는 급성 충수염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급성 충수염과 맹장염차이를 알면, 병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맹장과 충수, 다른 부위일까?먼저 해부학적인 구조를 간단히 짚어야 합니다. 맹장은 대장의 시작 부분으로, 소장과 이어지는 부위에 위치합니다. 충수는 이 맹장에서 삐져나온 작은 주머니 같은 돌기 모양의 장기입니다. 흔히 “맹장”이라고 말할 때는 사실 이 충수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맹장 : 대장의 첫 부분, 소장과 연결되는 부위충수 : 맹장에서 붙어 나온 가늘고 짧은 주머니즉, 맹장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실제로는 충수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누구나 방귀는 나옵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여러 번, 특히 남들보다 유난히 자주 나온다면 괜히 신경 쓰일 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음식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건강 문제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귀가 자주 나오는 원인 병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정상적인 방귀와 병적인 방귀사람은 평균 하루에 10~20회 정도 방귀를 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장 속에서 음식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빈도가 과도하거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는 장 건강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방귀가 자주 나오는 원인 병방귀가 잦을 때는 단순히 소화 과정 때문일 수도 있지만, 여러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과민성 대장증후군(IBS)장 운동이 불규칙하게 일어나면서 가스..

며칠 전 건강 관련 글을 읽다가 뮤신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했는데, 알고 보니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식품 속에도 들어 있는 성분이더군요. 특히 뮤신 효능이 꽤 흥미로워서 정리해두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뮤신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뮤신이란?뮤신은 끈적끈적한 점액질 단백질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달팽이의 점액이나 연근, 마(山藥), 오크라 같은 점액질 채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사람의 몸에서도 뮤신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침, 눈물, 위 점액 등에 들어 있어 우리 몸을 보호하고 윤활 작용을 하죠. 쉽게 말해, 뮤신은 ‘점액질 단백질’로서 보호막과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뮤신 효능뮤신 효능은 여러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었을 때, 낯선 용어와 수치들 때문에 당황하신 경험 있으실 겁니다. 특히 간기능 ALP수치라는 항목은 이름도 어렵고, 수치가 높거나 낮으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사실 ALP는 단순히 간뿐 아니라 뼈, 장 등과도 관련이 있는 효소라서 더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수치가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ALP란 무엇인가ALP는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의 줄임말입니다. 우리 몸의 간, 뼈, 장, 신장 등에 존재하며, 세포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상 성인의 경우 대략 30~120 U/L 사이가 기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여기서 간기능 ALP수치라는 표현은, ALP가 간과 담도 건강을 ..

며칠 전 밤에 잠을 청하는데, 괜히 발바닥이 근질근질하더군요.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긁고 넘어갔지만, 며칠째 반복되니 조금 불안해졌습니다.그래서 발바닥이 가려운 이유가 뭘까 찾아보니, 단순한 생활습관 문제부터 건강 신호까지 다양했습니다.생각보다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에 따라 대처법은 달라야 하더군요.발바닥이 가려운 이유 – 흔한 원인가장 흔하게는 생활습관이나 피부 환경 때문에 발바닥이 가려워질 수 있습니다.피부 건조: 특히 겨울철 난방으로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발바닥도 가렵습니다.땀과 습기: 땀이 잘 마르지 않는 환경에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습니다.신발 자극: 통풍이 안 되는 신발이나 꽉 끼는 양말은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을 유발합니다.이 경우에는 보습 관리와 환기만으로도 많이 호..

건강검진에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하면 의사들이 꼭 확인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경동맥의 두께입니다. 이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동맥 두께 정상수치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경동맥 두께란 무엇인가경동맥 두께는 의학적으로 ‘경동맥 내중막 두께(IMT, Intima-Media Thickness)’라고 부릅니다. 혈관 벽의 안쪽(내막)과 중간층(중막)의 두께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내막: 혈관의 가장 안쪽 층으로, 혈류와 직접 맞닿아 있습니다.중막: 혈관의 근육층으로,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담당합니다.외막: 바깥층으로 혈관을 보호합니다.내막과 중막이 두꺼워진다는 것은 혈관 벽이 점점 단단해지고, 죽상경화증(동맥경화)의 초기 변화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