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런데 심장 근육 자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전달되지 못하게 됩니다. 이 상태를 바로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기에, 종류와 증상, 그리고 관련 코드까지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허혈성 심장질환 대표 이미지

허혈성 심장질환 종류

허혈성 심장질환은 관상동맥이 얼마나 막혔는지, 그리고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따라 나뉩니다. 대표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협심증: 심장 근육이 순간적으로 혈액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서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끼는 상태. 안정 시 발생하는 안정성 협심증,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불안정성 협심증으로 구분됩니다.
  •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 일부가 괴사하는 심각한 상태. 즉시 응급 치료가 필요합니다.
  • 돌연심장사: 심장에 혈액 공급이 급격히 끊어져 갑작스럽게 심장이 멈추는 경우. 허혈성 심장질환의 치명적인 결과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무증상 허혈(가슴 통증은 없지만 심전도 등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종류

허혈성 심장질환 코드

병원 진료 시 사용되는 질병 분류 기준(ICD-10)에 따르면 허혈성 심장질환은 I20 ~ I25 코드 범주에 속합니다.

  • I20: 협심증
  • I21: 급성 심근경색
  • I22: 재발성 심근경색
  • I23: 급성 심근경색 후 합병증
  • I24: 기타 급성 허혈성 심장질환
  • I25: 만성 허혈성 심장질환

이 코드들은 보험 청구, 진료 기록, 건강검진 결과 해석에 모두 활용됩니다.

질병 설명

허혈성 심장질환 증상

허혈성 심장질환은 초기에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형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 또는 압박감
  • 목, 어깨, 팔, 등, 턱으로 뻗어나가는 방사통
  • 호흡 곤란이나 숨 가쁨
  • 식은땀, 어지럼증, 구토
  • 가벼운 활동에도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심장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흉통이 20분 이상 지속되면 심근경색 가능성이 크므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정상 심장 아님

결론

허혈성 심장질환은 협심증, 심근경색을 포함하는 심각한 질환군이며, I20~I25 코드로 분류됩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가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돌연심장사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평소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위험 인자가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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